안녕하세요, disicam입니다. 최근 Y2K 트렌드와 함께 ‘디지털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서랍 속에 잠자던 작은 카메라들이 다시 빛을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니콘(Nikon)의 쿨픽스(Coolpix) 시리즈는 특유의 단단한 기계적 완성도와 더불어, 후보정이 필요 없는 진득한 색감으로 빈티지 애호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오늘은 니콘 쿨픽스가 걸어온 20년의 궤적을 훑으며, 왜 우리가 2026년 현재에도 이 오래된 기계들에 열광하는지 그 기술적, 감성적 변천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니콘다움'을 담은 작은 거인, 쿨픽스니콘은 전통적으로 광학 기기 분야에서 '신뢰'와 '정밀함'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가정용 보급형 라인업인 쿨픽스 시리즈에도 그대로 이식되었죠. 쿨픽스..